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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엔무브, 세계 1위 액침냉각 기술보유 (2024/03/21)
    경제신문스크랩 2024. 3. 21. 13:44

    헤드라인

    "냉탕에 서버 식힌다…SK이노, 빅테크에 공급"

    입력2024.03.20. 오후 6:12 

    수정2024.03.20. 오후 8:42

    액침냉각 시장 선점 '가속'
    국내 최초 하반기 상용화 앞둬
    공기 냉각보다 전력 10% 줄여
    데이터센터 늘수록 수요 급증

     

    기사링크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62392

    본문

    글로벌 시장 40조원 이상 전망SK이노베이션이 데이터센터의 열을 냉각 플루이드(액체) 식히는 액침냉각 기술을 하반기 상용화한다. 국내 처음이다SK텔레콤에 먼저 적용한 미국 델테크놀로지스 빅테크에 공급하는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액침냉각 기술은 데이터센터는 물론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에도 사용할 있어 시장 규모가 2040 40조원대로 커질 전망이다.

     

    거대 에너지 기업도 노리는 기술

    액침냉각 원리, 시장전망

    20 산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자회사 SK엔무브는 미국 빅테크와 액침냉각 시스템 공급 계약을 조율 중이다. 거래 상대로는 노트북, 데이터센터,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을 만드는 델테크놀로지스가 유력하다.

    SK엔무브는 앞서 미국 액침냉각 스타트업 GRC 2500만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하고 공동으로 기술을 진전시켜왔다. 델을 비롯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빅테크들이 SK엔무브의 기술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빅테크 등과 다양한 협의를 하고 있지만 아직 특정한 계약은 확정되지 않았다 밝혔다.

    액침냉각 기술은 데이터센터 마더보드 등을 액체에 담가 열을 식히는 기술이다. 그동안 데이터센터 운영사는 팬을 돌리거나 데이터센터 옆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공기를 순환시키는 공랭식으로 열을 낮춰왔다. 공랭식은 열을 식히는 속도가 느린 데다 전력 효율을 떨어뜨리는 여러 단점을 드러내고 있다. 데이터센터 운영 전력의 40% 냉각을 위해 사용될 정도.

     

    누가 먼저 표준을 만드냐의 싸움

    액침냉각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손바닥 크기만 마더보드를 플루이드가 담긴 용기에 넣어 놓는 방식이다. 플루이드가 순환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전력 손실 없이 열을 낮출 있다. 업계는 액침냉각 기술을 통해 최대 10분의 1 수준까지 냉각에 필요한 전력량을 줄일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데이터센터 운영 전력의 4% 정도만으로 냉각이 가능해질 것이란 의미.

    이런 이유로 거대 에너지기업들도 액침냉각 기술 상용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국 유럽연합(EU)에서도 몇몇 스타트업이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을 정도로 아직 초기 단계인 터라 선점 효과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에너지업계 관계자는액침냉각 시장은 아직 산업표준이 없어 먼저 상용화하고 공급 실적을 쌓을수록 시장 신뢰를 구축할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SK엔무브의 기술력이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드웨어에 직접 접촉하고도 절연 능력을 갖춰 전력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기술에서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그동안 전기 절연성능, 하드웨어 부품 등과의 호환성,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실험해왔고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왔다 말했다.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본격적으로 제품이 거래될 2025~2026 1조원 정도에서 매년 20~30% 커져 2040년에는 40조원 이상이 것으로 관측된다. ‘전력 먹는 하마 불리는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가 워낙 빨라 냉각 시장의 팽창 속도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기사 내용의 수치화, 인사이트

    SK이노베이션이 데이터센터의 열을 냉각 플루이드(액체) 식히는 액침냉각 기술을  하반기 상용화한다.
    시장 규모가 2040 40조원대로 커질 전망이다.
    SK엔무브는 앞서 미국 액침냉각 스타트업 GRC 2500만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하고 공동으로 기술을 진전
    델을 비롯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빅테크들이 SK엔무브의 기술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테크 등과 다양한 협의를 하고 있지만 아직 특정한 계약은 확정되지 않았다
    공랭식은 열을 식히는 속도가 느린 데다 전력 효율을 떨어뜨려 전력의 40% 냉각을 위해 사용될 정도
    액침냉각 기술을 통해 최대 10분의 1 수준까지 냉각에 필요한 전력량을 줄일  있을 것으로 전망
    데이터센터 운영 전력의 4% 정도만으로 냉각이 가능해질 것이란 의미
    초기 단계인 터라 선점 효과가 크다

    액침냉각 시장은 아직 산업표준이 없어 먼저 상용화하고 공급 실적을 쌓을수록 시장 신뢰를 구축할  있는 구조
    SK엔무브의 기술력이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2025~2026 1조원 정도에서 매년 20~30% 커져 2040년에는 40조원 이상이  것으로 관측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가 워낙 빨라 냉각 시장의 팽창 속도도 빠를 것으로 예상

    추가조사한 내용

    액침냉각 기술이란?

    -  전자 제품이나 배터리, 서버 등을 전기가 통하지 않는 공기보다 밀도가 높은 비전도성 액체에 침전시켜 직접적으로 열을 흡수하는                 방식 이다.

    -  전기가 통하지 않기에 누전이나 기계 고장의 우려도 없다.

    -  액침냉각은 열기가 액체로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공기나 물을 사용해 간접적으로 열을 식히는 공랭식,수랭식 대비 냉각 효율이 높다.

    -  액침냉각은 단순히 온도를 낮추는 용도 뿐만 아니라 여러 전자 장치의 시스템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  액체가 실시간으로 열을 흡수해 일정 온도를 유지하도록 도움을 준다.

    -  공랭식 대비 전력 소비량을 약 30%정도 줄일 수 있다.

    -  액체에 장치를 직접 담구는 방식이기 때문에 외부 오염물질로 부터 장비를 보호하고 화재 위험성도 낮출 수 있다.

    -  가장 기술적 발전이 눈에 띄는 기업이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엔무브인데 윤활기유를 활용해 액침냉각용 플루이드를 자체                 개발한다.

     

    윤활기유란?

    윤활유의 원료로 쓰이는 정유 공정과정을 통해 얻는 기름이다.

     

    플루이드란?

    흐르는 성질을 가진 기체와 액체 사이의 중간물질을 말한다.

     

    오늘 내용 요약

    SK이노베이션이 액침냉각기술을 하반기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델, 구글, 마소 등 빅테크들이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계약은 없다.

    액침냉각 기술은 기존의 공랭식보다 10분의1정도 전력량을 줄일 수 있다

    SK엔무브의 기술력이 가장 앞서있다.

    2040년에 40조원 이상의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AI 기술은 빠르게 발전중이고, 그에 따라 반도체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전력도 많이 필요할 것이다. 발열을 잡을 기술이 현재 공랭식 방식인데 전력효율이 10배정도 더 좋은 액침냉각 기술은 전망이 있어보인다.

     

    현직자에게 질문

    1.  액침냉각 기술이 전망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 빅 테크 기업이랑 계약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하나요?

     

    추가자료 링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62392
    https://news.bizwatch.co.kr/article/industry/2023/10/27/0015
    https://namu.wiki/w/%EC%9C%A4%ED%99%9C%EA%B8%B0%EC%9C%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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