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반도체" SMR, 워런 버핏과 빌게이츠 힘을 합쳐 사업 진행(24/01/16)
헤드라인
'제2의 반도체' 600조 대박 터지나…"한국도 큰 기회" 술렁
기사링크 :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5/0005082741?date=20250116
본문
트럼프 2.0 시대 퀀텀점프 기회
(6) 원자력 - 세계 첫 SMR 짓는 美테라파워 현장 방문
美 시골마을 'SMR 혁명'…韓 기업 최대 수혜
14일(현지시간) 찾은 미국 와이오밍주의 시골 마을인 캐머러시(市)는 ‘공사판’이었다. 만나는 사람마다 “2500여 명이 사는 시골 마을에 10대가 넘는 포클레인과 불도저가 한꺼번에 들어온 건 처음 본다”고 말할 정도였다. 공사장을 둘러싼 펜스 너머로 ‘테라파워 소형모듈원전(SMR) 공사 현장’이라는 팻말이 눈에 들어왔다.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꿈의 에너지원’으로 불리는 SMR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SMR 관련 인허가를 포함한 규제 완화를 약속해서다. SMR은 소형 원전답게 에너지 효율이 높은 데다 사고 확률이 대형 원전의 1만분의 1에 불과해 미래 전력난을 해소할 ‘게임 체인저’로 꼽힌다. 12조원 안팎인 관련 시장이 2035년 600조원 규모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캐머러의 SMR이 2030년 가동에 들어가면 30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전기(시간당 345㎿)를 쏟아낸다.
트럼프 2기 때 꽃피울 SMR의 주연은 테라파워 등 미국 SMR 설계·운영 업체지만, 조연은 두산에너빌리티와 HD현대 등 한국 기업이다. SMR의 핵심 장비인 원자로 지지구조물(두산)과 원자로 용기(HD현대) 등을 한국 기업이 제작해 납품하기 때문이다. SK그룹은 테라파워와 손잡고 SMR을 활용한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빌 게이츠, 탄광마을 찾아 설득…원전대비 사고확률 '1만분의 1'
발전단가는 석탄의 절반 수준…주민동의 80% 힘입어 작년 착공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테라파워 창립자)가 두 번이나 찾아왔어요. 왜 소형모듈원전(SMR)을 지어야 하는지 마을 주민을 일일이 설득하자 반감이 확 누그러졌습니다.”
‘글로벌 1호 SMR 작업장’인 미국 와이오밍주 캐머러시(市)의 브라이언 무이어 부시장은 “주민 80%가 SMR 건립에 동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화석연료나 신재생에너지의 절반도 안 되는 전기 생산 비용과 대형 원전 대비 위험도가 1만분의 1에 불과한 점을 감안할 때 SMR을 외면할 이유가 없다는 미국 정부와 기업의 설득 노력 덕분이었다.
시장에선 도널드 트럼프 2.0 시대에 SMR 건립 붐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인공지능(AI)발 전력난을 해결할 최고의 해법이어서다. SMR 시장이 본격 열리면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 DL이앤씨 등 주요 부품 생산과 단지 건설 등을 맡은 한국 기업에도 큰 기회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물꼬 트이는 미국 SMR 시장
14일(현지시간) 캐머러시 중심가에서 만난 주민들은 대체로 SMR에 호의적이었다. 마을 카페와 식당에는 주민이 SMR을 공부할 수 있도록 관련 서적과 잡지가 비치됐다.
카페 ‘포실 퓨얼’에서 만난 주민 세레니티 베넷은 “안전한 데다 지역 경제도 살릴 SMR에 반대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캐머런 SMR이 2030년 가동에 들어가면 시간당 345㎿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인근에 들어설 데이터센터는 물론 주변 30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용량이다. 테라파워는 SMR 단지 중 처음으로 주정부 허가를 받았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SMR로 인한 경제 활성화 효과는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 테라파워와 미국 정부가 캐머러 SMR에 절반씩 총 40억달러(약 5조8860억원)를 투자했기 때문이다. 2030년까지 건설 현장에 1600명의 근로자가 매일 투입된다. SMR 운영과 관련한 일자리 300개도 새로 생긴다. 캐머러 SMR 인근에서는 아파트 단지는 물론 지역 주민을 위한 오페라하우스 등 편의시설 건설이 한창이었다.
“트럼프 시대에 꽃피울 것”
트럼프 2.0 시대 개막도 SMR업계에 호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화석연료’에 꽂힌 것만큼이나 SMR에도 호의적이어서다. 트럼프 당선인은 공약 패키지 ‘아젠다 47’을 통해 SMR 인허가 절차 간소화, SMR 개발에 대한 재정 지원 등을 약속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직접 “SMR 등 새로운 원자로를 승인하고 불필요한 절차를 줄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이 SMR 상용화를 앞당기려는 이유는 AI 산업 패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AI는 ‘전기 먹는 하마’인 데이터센터를 통해 가동되는데, 화석연료나 신재생에너지의 전기 생산 비용은 너무 높기 때문이다. “비싼 전기료 탓에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말이 미국 산업계에서 나오는 이유다.
SMR은 이런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다. SMR의 발전단가가 석탄의 절반도 안 될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대형 원전의 킬로와트시(㎾h)당 발전단가는 72원으로 유연탄(143원)과 태양광(131원)의 절반 수준이다. SMR은 대형 원전 발전단가의 65% 수준으로 추정된다. 대형 원전과 달리 안전성이 검증된 만큼 데이터센터 근처에 설치할 수 있다는 것도 SMR의 강점이다.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는 모듈 방식의 소형 원전이라 설치 비용도 많이 안 든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과의 경쟁, AI 등 미래 산업 핵심 인프라, 저렴한 비용 등을 감안할 때 계산에 밝은 트럼프 당선인이 SMR을 키우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미국 SMR 시장이 활짝 열리면 순식간에 다른 나라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국가원자력연구원은 올해 약 12조원인 글로벌 SMR 시장이 2035년 60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SMR이 제2의 반도체 될 것”
SMR산업 구조는 반도체와 비슷한 측면이 많다. 구글, 애플,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가 설계하고 대만 TSMC가 이를 대신 제작하는 반도체처럼 SMR도 테라파워, 뉴스케일, 엑스에너지 등 미국의 설계·운영 업체가 큰 그림을 그리고, 주요 부품과 시공을 한국 기업이 맡는 식이어서다.
현재 SMR 시장에 뛰어든 국내 회사만 SK그룹,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중공업, DL이앤씨,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여섯 곳이다. 두산과 HD현대는 테라파워 SMR에 원자로 지지 구조물과 원자로 용기 등 핵심 부품 공급 계약을 맺었고, DL이앤씨는 엑스에너지가 설계한 SMR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맡기로 했다. 크리스 레브스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강력한 동맹국이자 원전 분야 모범 국가인 한국이 SMR 시장 성장의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원전도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부활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당선인이 선거 기간 동안 대형 원전을 짓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했기 때문이다. 플랜트 기업 등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에도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수소 유통시장 등에 한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기사 내용의 수치화, 인사이트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꿈의 에너지원’으로 불리는 SMR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SMR 관련 인허가를 포함한 규제 완화를 약속해서다.
SMR은 소형 원전답게 에너지 효율이 높은 데다 사고 확률이 대형 원전의 1만분의 1에 불과해 미래 전력난을 해소할 ‘게임 체인저’로 꼽힌다.
12조원 안팎인 관련 시장이 2035년 600조원 규모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
SMR이 2030년 가동에 들어가면 30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전기(시간당 345㎿)를 쏟아낸다.
SMR의 주연은 테라파워 등 미국 SMR 설계·운영 업체지만, 조연은 두산에너빌리티와 HD현대 등 한국 기업이다.
‘글로벌 1호 SMR 작업장’인 미국 와이오밍주 캐머러시(市)의 브라이언 무이어 부시장은 “주민 80%가 SMR 건립에 동의했다”
시장에선 도널드 트럼프 2.0 시대에 SMR 건립 붐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인공지능(AI)발 전력난을 해결할 최고의 해법이어서다.
캐머런 SMR이 2030년 가동에 들어가면 시간당 345㎿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인근에 들어설 데이터센터는 물론 주변 30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용량
테라파워와 미국 정부가 캐머러 SMR에 절반씩 총 40억달러(약 5조8860억원)를 투자
2030년까지 건설 현장에 1600명의 근로자가 매일 투입
트럼프 2.0 시대 개막도 SMR업계에 호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화석연료’에 꽂힌 것만큼이나 SMR에도 호의적이어서다.
미국이 SMR 상용화를 앞당기려는 이유는 AI 산업 패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비싼 전기료 탓에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말이 미국 산업계에서 나오는 이유
대형 원전의 킬로와트시(㎾h)당 발전단가는 72원으로 유연탄(143원)과 태양광(131원)의 절반 수준이다. SMR은 대형 원전 발전단가의 65% 수준으로 추정
영국 국가원자력연구원은 올해 약 12조원인 글로벌 SMR 시장이 2035년 60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SMR 시장에 뛰어든 국내 회사만 SK그룹,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중공업, DL이앤씨,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여섯 곳
추가조사한 내용
SMR이 뭘까?
소형모듈원전(Small Modular Reacter, SMR)은 기존의 대형 원자력 발전소에 비해 작고 모듈화된 원자로입니다. SMR은 유연한 설치와 높은 안전성으로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전통적인 원자력 발전소보다 건설비용이 적고, 다양한 장소에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원격지 전력 공급, 해양 및 산업용 에너지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SMR의 장단점
장점
- 안전성 : 자연 대류를 이용한 냉각 시스템 등 혁신적인 설계로 높은 안전성을 보장합니다. 외부 전력 공급 없이도 작동 가능하여 재난 상황에서도 안전합니다.
- 경제성 : 대량 생산이 가능해 건설비용과 시간이 절감됩니다. 단계적으로 용량을 증설할 수 있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유연성 : 다양한 장소에 설치 가능하며, 원격지 전력 공급, 해양 플랜트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환경 친화성 : 탄소 배출이 없으며, 다양한 재생에너지와 결합하여 활용될 수 있습니다.
단점
- 초기 비용 : 초기 개발 비용이 높아 상용화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 규제 문제 : 각국의 규제 환경에 따라 허가 절차가 복잡할 수 있습니다. 원자력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철저한 검증 과정이 필요합니다.
- 사회적 수용성 : 원자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수용성이 필요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원자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할 수 있습니다.
결론
소형모듈원전(SMR)은 높은 안전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여러 기업들이 활발히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SMR의 상용화가 이루어지면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공급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 내용 요약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꿈의 에너지원” SMR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SMR 관련 인허가를 포함한 규제 완화를 약속해서 입니다.
SMR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사고 확률이 대형 원전의 1만분의 1에 불과합니다.
미국이 SMR 상용화를 앞당기려는 이유는 AI 산업 패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이고, 영국 국가원자력연구원은 올해 약 12조원인 글로벌 SMR 시장이 2035년 60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MR은 소형모듈원전(Small Modular Reacter)로 작고 모듈화된 원자로입니다.
SMR은 유연한 설치와 높은 안전성과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요즘 AI를 돌리는 데이터센터 때문에 전력난이 심한데 이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불리고 있고, 미국이 AI패권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스크랩 후 내 생각
AI패권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고 부르는데, 미국이 AI패권을 잡기 위해 SMR 상용화에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빌게이츠가 직접 SMR이 설치되는 마을에 두번이나 찾아가서 설득을 한 것을 보면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뜻인 것 같고, 워런 버핏도 빌게이츠와 힘을 함쳐서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유망한 것 같아서 관련 주식을 사둬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추가조사 했던 SMR의 단점(초기비용, 규제문제, 사회적수용성)들을 트럼프와 빌게이츠가 전부 해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호재가 많아서 정말 관련 주식을 매수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현직자에게 질문
-
추가자료 링크
https://blog.naver.com/ranto28/223476113587?trackingCode=external